Fun & Feel/세상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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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 미야꼬씨와 가슴아픈 죽음.Fun & Feel/세상과 나 2009. 11. 27. 22:19
미야꼬씨는 두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큰 아이는 정신박약장애자로서 언제나 미야꼬씨가 업고다녔습니다. 큰 아이를 돌보느라 둘째는 한번도 엄마품에 안기거나 업힌 것을 본적이 없다고합니다. 아직 둘째는 간신히 걷는 정도로서 엄마의 치맛자락이나 잡고 돌아다니는 것이 전부지만, 한눈에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것이 보였답니다. 미야꼬씨가 3번째를 임신하게되었습니다. 40이된 나이지만, 미야꼬씨는 장애있는 큰 아이에게, 나중에 부모가 죽어더라도, 형제들이라도 주변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있는 큰아이는 업고, 꼬질꼬질한 둘째를 옆에 데리고, 만삭인 몸을 이끌고 4층이되는 맨션에 오르내리는 모습은 주변사람들이 기억하는 최근의 모습입니다. 9개월 만삭인 몸을 이끌고 아이들과같이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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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같이 진짜 좌파국가와 발전Fun & Feel/세상과 나 2009. 11. 7. 14:10
인터넷에 오래전에 떳던 필리핀 유학생의 글이 하나 있습니다. 수백년을 이어온 가벌들이 경제의 대부분을 장악하서 일반 국민들은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이 없는 암담한 현실을 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필리핀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자발적인 가난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강요된 가난이다. 흔히 노력을 안해서 가난하다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입장바꿔서 평범한 한국 청년이 지금부터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죽기 전까지 100억 모으기 쉬운가? 그건 노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다.내 생각에는 한국 청년이 100억 모으는 것 보다 이 사람들이 가난에서 탈출하기가 더 어려운 거 같다. 우리는 일하고 싶으면 받아주는 공장이라도 있다. 당장 밥도 먹고 참도 먹으면서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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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김유식 유감Fun & Feel/세상과 나 2009. 10. 23. 12:57
우연히 뉴스란을 보다가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8&newsid=20091023110320481&p=ned 더불어 그의 최근근황은 구치소 생활이라는 것도 알았다. 김 대표는 최근 서울구치소에서 수형생활을 하며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대표를 회삿돈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인정,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바 있다. 디시인사이드가 성장하던 시절, 스스로 말하는 야전침대 생활을 하던시절에 디시인사이드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PC통신에서는 보지못한 익성성 뒤의 악플이란게, 내 기억으로는 디시인사이드가 독보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일상적인 글 하나에도 어디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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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의 제품이 망라된 '사면 안된다' ' 買ってはいけない'라는 책Fun & Feel/세상과 나 2009. 6. 14. 12:27
일본에서 1999년발행된 라는 책이 있습니다. 발매 6개월만에 200만부가 팔리고, 2007년 갱신판이 4부까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식품·음료·세제·화장품·약·잡화 등 89개 제품을 예로 들고 그 유해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해서 관련 기업들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까지도 유발시킨 책입니다. 그러나 출판사나 책임 저술가에게 검찰이 형사처벌을 운운하거나 소송으로 손해배상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1999년 당시에 이미 맥도널드에 들어가있는 쇠고기 패트에 대해 강력한 의구심을 제시한 점입니다. 사용한 소고기로 야기되는 문제등을 심도있게 게재하였습니다. -일본은 생후 20개월미만의 소고기만을 수입하지만 연간 소비량은 수만톤에도 미치지 못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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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노는 폐족이 되었던 것일까? (친노가 사는길)Fun & Feel/세상과 나 2009. 5. 30. 18:09
오늘 새벽에 올린 「대장블리바..노무현의 소원」을 올리면서 확실하게 든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노가 살아남아야 할 곳은 영남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영남지역에서 친노가 살아남지 못한다면, 고인이된 노무현에게 얼굴을 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친노세력의 상당수는 폐족이 되어버리거나(낙선/구속/모멸과 무존재감), 베드로와같이 노무현을 부정 해야(정동영의 당선) 했습니다. 호남이라고 어찌 진보세력만 있을 것이며, 영남이라고 어찌 보수세력만 있겠습니까.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은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인사가 당선되는 것이고, 영남에서도 민주당 인사가 당선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남지역이야말로 반골기질이 강했던 곳입니다. 실제 민노당의 터전이 영남이고, 이명박정부를 싫어하는 소위 친박세력도 영남에 근거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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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블리바..노무현의 소원Fun & Feel/세상과 나 2009. 5. 30. 02:16
오래전 영화 율브린너의 대장블리바 16세기 중부 유럽의 폴란드 왕국은 타타르족(오늘날의 터키)의 핍박을 받자, 우크라이나에 사는 용맹한 코사크 기병을 고용한다. 이 코사크족의 족장은 블리바였다. 블리바가 이끄는 코사크 기병은 초원의 무법자 타타르 족과 연일 맞서서 싸우고, 끝내는 격퇴한다. 하지만 폴란드 왕국에서는 자국의 은인들인 코사크 기병을 배신하고, 이들의 캠프에 화공을 취하는 등 기습에 들어간다. 화재로 망가진 부락을 뒤로하고 재기를 준비하던 블리바에게 두 아들이 태어납니다. 전쟁만으로 코사크의 번영을 누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한 블리바는 멋진 청년으로 장성한 두 아들을 적국인 폴란드로 문명의 학문을 습득시키기 위해 유학을 보냅니다. 학교에선 코사크라는 이유로 사사건건 트집을 잡지만 형제는 잘 인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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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교수의 나쁜사마리아인들 #1 (국가의 흥망 어떻게 이루어지는가)Fun & Feel/세상과 나 2009. 4. 27. 06:52
처음 나쁜 사마리안인들이란 책에대해 알게된 것은 국방부 금서목록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이 책이대단하다는 추천을 몇번 듣게되니 무리를 해서래도 구해보고싶었습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이 책은 1215엔정도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서 영문판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In the 1950s, South Korea was one of the poorest countries in the world, suffering the aftereffects of decades of brutal Japanese colonialism and war with its northern counterpart. During his childhood, Chang (Kicking Away the La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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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년생의 실종사건과 섹스발렌티어, 그리고 봉사의 의미Fun & Feel/세상과 나 2009. 3. 22. 13:44
이번에 올리는 글은 작년 9월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어낫던 사건입니다. 마음속으로 항상 죄지은 듯 마음에 남아 있던 사건이므로, 정리하는 의미에서 포스팅합니다. 08년 9월 후쿠오카시의 공원에서 아이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고자는 어머니로서, 신체가 불편 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었습니다. 실종아이는 초등학교1년생이고, 어머니가 화장실에 갓던 불과 2~3분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머니 薫(카오루)씨는 즉시 신고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려 주위를 샅샅히 뒤집니다.이윽고 실종된 아이를 발견했는데, 공원내 공중화장실의 담벼락 틈(불과 50~60cm)에서 앉은 자세로 발견이 됩니다. 9월18일자 당시 신문기사입니다. 福岡で小1男児殺害される 首に絞められたあと후쿠오카에서 소학교1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