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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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교 야구부 시설, 일본 프로2군보다 좋다?Fun & Feel/Don't think !! Feel~ 2009. 3. 19. 18:10
일본에 속칭 국민타자로 대접받는 기요하라 가즈히로(清原和弘)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추성훈과도 깊은 교우관계로서 추성훈의 후원자 겸 링사이드 코치로도 활약을 했지요. 이 남자는 금번 WBC에서 해설자로 나서 '한국 야구가 왜 강한가'라는 주제로 직접 한국에서 취재까지 했던 모양입니다. WBC가 열리기 전 2월쯤에 왓던 것 같습니다. 그가 방문한 고등학교 야부구는 놀랍게도 제 모교인 신일고였습니다. (봉중근도 신일고 출신입니다..) 기요하라는 신일고등학교에 방문해서 야구부 시설을 보고 대단히 감탄을 하더군요. "이 정도 시설이라면, 일본 프로야구 2군 보다 좋다. 깜짝놀랫다" 이런 말을 한번도 아니고 몇차례 감탄을 하면서 말하더군요. 기요하라가 일본에서 유명한 야구명문고 PL학원출신이라, 일본고교 야구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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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야구..열등감은 이제그만,Fun & Feel/Don't think !! Feel~ 2009. 3. 19. 15:58
오늘 WBC 야구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우메다(梅田)쪽에서는 극장에서 아예 실황중계를 해서, 점심시간을 맞은 많은 직장인들이 그곳을 찾아 '간바레~ 사무라이재팬!!'을 연호했었습니다. (이거 한국에서 축구같은거 할 때 많이 보던 풍경이네요) 일차전을 보았을때는 사실 엄청 실망이었지요. 중계를 보다가 중간에 소파에서 잠이 들어버렸으니까요. 그렇게라도 해서 수치감으로부터 도망치고싶더군요..^^;; 실망말자..일본은 사상 최강의 전력이얌~ 메이저리거도 7번 8번을 달고 나올 정도인데 머... -_- 이렇게 위안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때는 변변한 메이저 리거 하나없이(추신수도 거의 활약을 못하는 상황이라) 경기에 임하는 한국 선수들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었습니다. 이차전은 난생처음 가슴이 쿵쿵대었습니다.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