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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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묘지가 있는 해외의 도시..나라방/오사카와 간사이풍물 2009. 10. 26. 15:49
길 건너 보이는 큰 건물은 아베노구 고급 맨션단지입니다. 오사카에서는 최고급 아파트중의 하나입니다. 묘지와 붙어있는 고급 맨션이라..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풍경입니다. 오사카 시내의 묘지 외국의 경우 시내한복판에 묘지들이 있다고하더니, 오사카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시내 여러군데이 이러한 묘지들이 있어서, 죽음의 장소란 의미보다, 고인을 기리는 회고의 장소란 느낌이든다. 나 역시 처음에 막현히 거부감 들던 느낌이 거의 없어져, 산보도하고 무심히 지나치기도한다. 어느 글에선가 묘지가 없는 도시는 삶과 죽음을 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불건전하고 더욱 불안정한 상태로 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죽음을 바라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란 일견 불행한 것인지도 모른다. 또한 죽음을 옆에두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