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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무역...고딩 사업가를 꿈꾸며
    인터넷과 무역 2009. 2. 9. 21:17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는 무었일까요?
    사업이라는 것은 이를통해 생활에 필요한 재화를 조달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때문에 사실상 10대와 20대를 거치며 이룬 경험을 통해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길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젊었을때는 경험미숙으로 수술이 힘들었는데, 나이가들어 알만하니까, 손이 떨려서 집도가 어렵다.

    라고한 어느 외과의사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20대 초반부터 사업이랍시고 이것 저것 경험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20대의 시작기에 오히려 장사하는 재미가 쏠쏠했었습니다. 소위 순발력이라던지 감각이 지금의 나이에비해 좋았다는 것이죠..




    1. 10대부터 준비하는 1인기업 온라인 무역가
    원시시대의 인간은 사냥을 하는 능력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농경사회라고해도 별반 다르지 않게 토지의 소유와 같이 생산을 하는 요소가 중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의 것을 빼앗는 전쟁이 빈발하였고 동물의 세계에서 보듯이 '살아가는 수단'이 결국에는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잘 살 수 있는 직업'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소위 의사와 같은 전문직은 과도한 공부량을 요구하기도하고, 경쟁이라는 제도를 통해 소수의 사람들을 걸러냅니다.

    그런데 '잘 살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도 시대에따라 달라집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화학과가 대단히 인기있었고, 물리학과니 생물학과등이 상위 학과였습니다. 공대는 전반적으로 커트라인이 높아 전자공학과같은 경우는 의대보다 높은 점수를 요구했엇습니다.
      그래서 그때 화학과나 물리학과에 들어간 친구들은 적잖이 후회하는 눈치입니다. 지금 인기학과라는 것이 10년후나 20년후에도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대학이라는 교육과정도 거추장스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수단'이 단순히 어떤 직업만을 의미할 까요?
    현실을 겪어보면 '살아가는 수단'이란 직업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농경사회나 원시사회가 아니기때문에 사냥하는 기술이나 농사짓는 기술은 일반적인 능력이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평생 쓸 수 있다는 전문직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이란 회사를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살아가는 수단'이 있겠지만, 저는 '외국어 능력'과 이를 이용한 '1인 기업형 온라인무역'이야말로 평생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진정한 전문직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현대는 인터넷을 통한 국경없는 무역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대규모 거래(Mega Trade)가 아닌 소규모 거래(Micro Trade)를 특화해서 남의 도움이나 조직을 만들지 않고도 가능한 '살아가는 수단'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무역이나 외국어 능력이란 무궁무진한 해외자원을 이용해 자국과 타국간의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고 다른 수단에 비해 효율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외국어 능력이란, 토익이나 학교시험처럼 고득점이 필요한게 아니라, 일정수준으로 읽고 말하는 능력만 있으면되는 것입니다)

    이 온라인 무역가는 또한 다른 직업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예술가나 작가, 회사원, 의사, 변호사..어떤 직업을 갖다라도 상관없이, 죽을때까지 자신을 지탱해주는 '살아가는 수단'으로서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무역가가 되기위해서는 국수주의와 편견을 경계해야합니다. 우리보다 못 사는 국가에대해서 무시하지 말아야합니다. 사실 편협한 인간이야말로 '인간이 되지못한다고 괴물이되는 것'과 다름이 아닌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10대에 받았던 교육이라는 '세뇌'를 극복 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사회에 정의가 살아 숨쉴 것같지만, 정의나 진실은 특정집단의 이익을위해 조작되어지는 것이고, 생각보다 쉽게 우리는 그것을 메스미디어등을 통해 받아들이게됩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규탄하지만, 정작 이스라엘에서는 이를 논하는 미디어나 여론이 없다시피합니다. 미국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그들은 중동에서 유일한 친서방국가를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여론을 만들어버려 국민들의 사고방식조차 비정상적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10대와 기성세대의 생각이 다른 것일까요? 기성세대는 카툰내용처럼 세계를 인식하는 매트릭스조차 마비되어버렸고, 10대는 아직 마비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매트릭스조차 마비되어버리면,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멸시하고, 몇 푼 안되는 재산을 가지고 보수흉내를 내거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아버립니다. 생각은 자유라지만, 마비된 인식이 괴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신문기사의 특집이란 거의 광고주의 지면광고와 관계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문기사가 순수한 목적으로 여론을 반영한다고요? 그것이야말로 커다란 착각입니다.

    겨울만 됨 신문사에서는요..기숙학원 광고 유치를 위해 '기숙학원 특집 섹션'을 발행한답니다. 고만고만한 기숙학원 7~8개들을 소개하고 하단에 그들의 광고를 싣는거죠..(광고를 하고 나서부터 전 신문을 읽지 않습니다..ㅋㅋ 정치면을 제외한 모든 기사가 홍보기사처럼 보여서요..ㅎㅎ 이제 신뢰할 수가 없답니다..) -광고대행사 매니저분의 글이더군요..



    2. 진학의 문제
    야속한 고교선생들..중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개념없는 선생들이 많았습니다. 일부가 그렇다..가 아니라 거의 모든 선생(혹은 어른들)이 진학문제로 학생들을 협박하고 단 하나의 길로 몰고 갓습니다.

    아래사진은 인터넷에 올라온 황당한 급훈이지만, 황당한게 아니라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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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못하면 길거리의 노숙자가된대요. 근데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죽고싶어요. 이 말은 초등학생이 한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한게 학부모인지, 학교 선생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고약한 작자입니다. 학교선생이란것도 하나의 직업에 불과한데, 그들에게 스승이라는 짐을 올려놓으면 안됩니다. 모든 직업이 결과물을 요구하는데, 선생이라는 직업은 진학만을 중요한 결과물로 간주하기때문에 이런 교육이 발생하는 것이라 스스로 이해하겠습니다.

    30대가 되고 40대가되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인 인문교육과 인성교육을 잘 받은 쪽이 행복하게 삽니다.




    3. 생산성으로 본 대학등록금
    대학을 다니면서 마땅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한국에서 1년간 드는 학비와 생활비는 1500만원대입니다. 4년간으로는 6000만원이라는 큰 돈입니다.

    6000 만원이라는 돈을 은행에서 빌렸다면, 시중에서 도는 2부 이자율로는 월 120만원입니다. 저렴한 이율의 학자금융자등을 감안해도 이자로만 나가는 금액은 수 십만원 이상인 대단히 부담스런 금액입니다. 대학을 졸업해서 빌린 원금도 갚고 이자도 낼 정도로 직장 급료가 충분한가요?
    고교때부터 워밍업을 해서 한달에 50만원 정도는 대학생활중에 직접 벌수 있다면 이런 고민에서 조금 해방되겠지요. 하다못해 중고노트북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만 있고 온라인 거래에 익숙하면, 월50만원정도의 수익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 금액이되기는 합니다만...

    아무리 한국에서는 '사람대접 받을려고 대학 간다'고 하지만 도무지 이런 무의미한 투자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중고등학교의 과도한 사교육비를 생각하면 더욱 더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 겪는 과도한 교육으로 소중한 시기에 다른 분야는 아무것도 체득하지 못한 무능력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중산층의 고통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갑작스런 병으로부터 발생하는 의료비
    2. 대학 학비등의 교육비
    3. 주택 관련비용
     
    한국이 살기 힘든나라라는 것은 위에 언급한 항목에서 두가지가 지독하게도 나쁜 점입니다. 게다가 사회는 대기업위주의 경제체재라서 자영업자가 살아남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쿠바라는 나라를 여행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보면, 그들이 늘상 미소를 잃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을 해봐도 그들의 삶은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위에 서 언급한 <의료비용, 주택비용, 교육비용>이 국가에서 거의 무상으로 제공되기때문입니다. 삶에 찌든 한국 사회와 외형적으로 가난해 보여도 행복한 그들의 삶중에서 어느 쪽이 인간에게 행복한 공간이될까요.

    한국사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눈이 띄입니다. 해외에서조차 한인사회라는 울타리에서만 산다면 안되겠지만요..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빠른 사업경험이란게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형성되었던 편협했던 가치관을 나이가들면서 극복해야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됩니다. 예를들어 교육과정에서 받았던 일제의 잔학함이라던지, 빨갱이와 좌파를 구별않는 윤리교육, 어줍잖게 강요하는 효와 과도한 공동체의식, 국수적인 민족감정 등이 그것이죠.



    4. 10대의 사업

    휴대폰 벨소리 중에는 나이 든 사람에게는 들리지않고 10대에게만 들리는 주파수의 소리가 있습니다.

    이전 구매대행일을 했을 때, 독특한 고객이 있었습니다. 그는 주로 일본 야후경매에서 운동화류를 낙찰 하였는데, 본인이 워낙 신발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를 모았다가 주변 친구들에게 다시 재 판매를 하던 중학생이었습니다.

    그가 거래하던 상품은 95년 나이키 에어죠단 한정품같이 알지도 못하는 모델들이었는데 어떤 경우는 도저히 신을 수 없을 정도로 걸레같은 운동화를 거금 몇만엔이나 들여 낙찰하기도 했습니다(이 때문에 저희 일본 여성스텝이 낙찰품이 도착했을 때 놀래서 한국에 전화하기도 했었습니다...혹시 사기로 구입한게 아닌가하구요..)

    그런데 이런 상품군(소위 나이든 사람들이 전혀모르는)이 생각보다 꽤 많이 있습니다. G-Shok시계라던지, 이상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등 헤아릴 수 없는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런 아이템은 20대 혹은 30대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연예인이든, 스포츠쪽이든 10대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지 않으면 안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군요.

    지금은 10대의 트랜드로서 마이크로트랜드한 분야이지만, 20대가되고 30대가된다면, 지금가지고 있는 트랜드는 사회를 움직이는 메가트랜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10대부터 시작하는 사업에 단점도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행위는 법률적으로 무효인 부분이 있기때문입니다. 사업자를 내거나, 중요한 계약을 직접 체결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됩니다.


    소비나 사업을 위한 재투자는 소득이하의 범위에서 해야한다

    무엇보다도 10대일 때는 금전감각이 형성되기 전입니다.
    돈이 없을때는 웅크리고 자신을 더욱 경쟁력있게 준비해야합니다. 현재의 국제적인 금융위기는 버는 소득에 비해 차입을 많이 하는 신용문제로 야기되었듯이, 차입으로 시작하는 사업은 거품과 신기루를 보여주는 것이지 결코 사업자체가 성숙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곤궁한 상황을 잘 극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1인기업 기업가의 자세입니다. 또한 행복한 인생을 사는 기본 덕목이기도 합니다.

    사업을 하면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큰 규모의 사업을 꿈꾸는데, 온라인 무역가의 사업과는 거리가 먼 얘기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차입금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댓가를 지불해야합니다. 아무리 근면한 사람이래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불어나는 자본의 힘에는 당해낼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무역가는 1인 기업을 지향하는 분야입니다.


    할 말은 참 많았는데 두서없이 글이되었군요..
    10대부터 시작하는 사업이란 개인 인생에서 중요합니다. 10대에는 미래에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겠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가 살아온 것처럼 살고, 대부분이 이루지 못하는 꿈을 꾸며 살게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너무 노력한다고 보상을 주지도, 놀기만 한다고 벌을 주지도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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