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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야구팀 한신과 재일교포 호시노 이야기..
    Fun & Feel/Don't think !! Feel~ 2007. 10. 30. 03: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한 한신응원단입니다.



    사카를 비롯한 간사이지역은 한신팬이 절대적입니다.

    저역시 한신을 응원합니다.


    최근의 강팀이되기 전 한신은 16년간을 꼴찌에서 머물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간사이사람들의 한신사랑은 부산분들이 롯데사랑하는 것 저리가라입니다.  평일날 야구를 하는 경우도, 5만 관중이 가득차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찌주위를 맴돌던 시절, 호시노(星野)란 전 쥬니치감독이 부임햇습니다.


    도통 희망이 보이지 않던 팀인데, 잘나가던 쥬니치를 그만두고 한신으로 이적한 이유는 아래 썰을 풀어놓는

    "약한팀에 가서 최고가 되는 것이 진짜 야구"라는 호시노 가치관 때문입니다.


    호시노가 중학 3년일때 투수로 이미 유명했었습니다. 고시엔출전이 유망한 명문고교에서 그를 불렀습니다만, 호시노는 이름없는 고교에 갔습니다.


    이유는 고시엔 출전이 평생소원이라는 그 학교 교장과 야구부원들의 호소였다고합니다.


    기에 고등학교 1학년때 동급생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TV에 등장합니다.

    그 동급생은 근육마미 희귀병으로 거동이 거의 불편한 장애우였고, 이 어머니가 학교를 업고 등하교시켰다고했습니다.

    연약한 할머니같은 어머니에 의지해 고등학교까지 다니는게 싫어서, 그 아들은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울면서 선언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키가 큰 한 학생이 집앞에 와서 큰소리로

    "어머니 오늘부터는 제가 이치로를 업고 학교다니겠습니다.." 소리치더랍니다.

    그는 학교에서 영웅같던 호시노였습니다.


    그 동급생은 이렇게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는 호시노의 등에 업혀 3년을 보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20대 초에는 병이 악화되서 죽을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만, 그친구는 35세에 죽었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호시노가 야구하는 모습을 좀 더 보고싶은 아들의 소망이 10년이란 생명을 연장시킨것일 거랍니다.


    쨋거나 호시노는 약팀을 데리고 고시엔 예선을 거쳐..

    마지막에서는 지역 최강전(최강팀 하나만 고시엔에 나가는 관계로)을 치룹니다.

    팀은 약했지만, 호시노의 완투가 있어서 그야말로 1점만이래도 내면 이겨버리니까 쉽게 지역결승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1회에 어이없는 실수로 1점을 내주게 됩니다. 이후 호시노는 불과 같은 투구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하지만, 호시노의 학교는 9회까지 1점도 얻지 못합니다.

    호시노말에 의하면, 평생 흘린 눈물보다 그때 공을 던지면서 흘린 눈물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호시노 멋진 놈아닙니까?


    한신에서 4번을 치는 가네모토는 한국계입니다.

    이상하게도 한신팀에 호시노가 부임해서는 전국에 산개되어 활동하던 한국계 선수들을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각팀의 주축 선수들은 이 호시노의 부름에 순순히 이적해버립니다.


    아..호시노도 한국계였군요..그럼 그렇지..^^

    호시노는 직접 좋은 선수들을 한신으로 스카웃시켜

    드디어 세이리그 최강의 팀과 투수진(J.F.K 로 시작하는 이니셜의 마무리 투수진은 유명하죠)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히 제가 좋아하는 한신이란 팀과..호시노의 얘기를 마칩니다.

    오버스런부분도 있습니다만.. 인생이란게, 스포츠란게 좀 오버가 있어야 제 맛 아닙니까?


    오사카는 작은 개천들이 많아 물의 도시라고합니다. 경기에 이기면 이 물로 몸을 던지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하수구물이라..그 냄새 엄청납니다..-_-;;

    그러다가 몇번인가 물에 빠져죽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완전 똥물에..^^:;

    아래 사진은 우승기념 퍼래이드 사진입니다.

       
    星野監督最後のユニフォーム姿です!    
       
    "涙雨"が降りしきる中の歓声がスゴイ。    
       
    あ、帽子のツバの裏に誰かのサインがある…。    
       
    まるで甲子園状態    
       
    モミクチャになりながら写す、叫ぶ!    
       
    とにかく適当にシャッターを押しまくる!    
       
    金本、片岡、藤本などトップ選手を生で見ました    
       
    ファンのマナーも完璧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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