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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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피겨팬 그리고 김연아Fun & Feel/세상과 나 2008. 12. 13. 22:32
아쉽게도 아사다마오가 우승, 김연아가 2위를 했군요. 하지만 좋은 경기를 보았습니다. 어제 피겨 팬들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렸습니다만, 사실 마음으로는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제 겨우 피겨에대한 눈을 뜨는 시기인데 솔직히 피겨의 용어도 생소하고 매너까지는 더 더욱 알려진 상황이죠. 첫날 연아에게 보낸 많은 응원과 혼란은, 알지 못해서 벌어진 것이지 매너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험도 한국의 피겨 팬이라면, 그리고 한국 피겨의 길을 닦아야하는 연아라면 겪어야하는 성장통이라 생각합니다. 어디가 문제인가 아는 것만이래도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80년대 초반에는, 버스안에서 어른들이 담배를 마구 피우시고 침도 마구 뱃고 그랫습니다.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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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눈물..그냥 속으로만 응원해 주세요...Fun & Feel/Don't think !! Feel~ 2008. 12. 13. 10:44
김연아 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군요.. 정말 군계일학이라고 무수한 일본선수들 가운데서 우뚝 솟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응원 열기로 인해 김연아선수 본인은 적지않은 부담을 갖는것으로 보이는게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집중력이 중요한 시합에서 음악에 맞춰 박수를 쳐대거나, 과도한 함성...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이런 행동은 피겨 관계자들도 놀라는 혼란스러움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누가 좋으면, 과도하게 표현하고 고함쳐야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생까면서말이죠. 과도한 열광이 저는 불쾌합니다. 그 열광이 언제 욕설로 바뀔지 모르는 의문도 들고요...그 열광이란 것도 시장에서 싸구려 옷가지를 흔들며 파는 상인같단 말입니다. 이미 김연아는 "그냥 속으로만 응원 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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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최고배우인 이유..(프라하의 연인을 보다)Fun & Feel/Don't think !! Feel~ 2008. 5. 2. 01:24
일본에 Gyao라는 곳에서 한국드라마를 고화질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합니다. 대장금이나, 불새, 부활(이 드라마가 이토록 명작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성유리의 '눈의 여왕'...일반TV에서도 물론 '사랑한다 미워한다'등 좋은 드라마를 해줍니다. 한국에서는 보지도 않던 좋은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게다가 일본인들은 엄두를 못내는 원어로 즐기는 맛이라니. ^^ 최근에는 '프라하의 연인'을 해주고있습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니, 왜 그녀가 칸느의 여인인지 알고도 남음이 있군요.. 전도연은 이곳에서 예를들면 잠자러 가는 씬이 나오면, 진짜 잠옷을 입고 얼굴도 세수를 제대로 한 생얼로 연기를 합니다. 머랄까 진짜 잠자러 가기 전의 상황을 리얼하게 연기로 재현했다고..즉 언행이 연기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