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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바킷쬬의 브랜드 위조사건(FTA극복하기..정치얘기 조금..)
    나라방/오사카와 간사이풍물 2007. 11. 17. 16:29

    吉兆(킷쬬)라는 식품회사가 있습니다. 스모크 고기류, 고급식품등을 거래하면서, 일본인들에게는 오랫동안 고급 식재료의 브랜드입니다.
    吉兆출신 요리사라고하면 대단한 경력이됩니다. 각지역에 吉兆가 있어서, 긴자쪽에서는 銀座吉兆등으로하는 유명한 브랜드가있지요. 오사카중심으로는 본점격인 船場吉兆(센바킷쬬)가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번에 船場吉兆에서 다지마 규(但馬牛)란 브랜드 일본소고기를 船場吉兆에서 판매하면서, 실제로는 규슈산 일반 소고기를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로 신문에서 TV까지 난리가 낫습니다. 대표자의 사과와 경찰 호출은 물론이고 본격적인 조사를 지금부터 시작하는것같
    습니다.


    다른 나라의 저급 소고기를 사용한것도 아니고..
    같은 일본소고기를 사용했지만, 이쪽의 감정으로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사실 맞는 말이긴합니다. 사기는 사기지요)

    이렇게 엄격한 기준으로 식품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니, 새삼 식품에대한 안심이들게됩니다. 조사되는 규모에 놀라, 새삼 한국의 식폼관리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됩니다..


    일본은 이전부터 적정부분의 농업을 개방하여 성공적으로 극복한 나라입니다.

    슈퍼에 가보면 쌀 하나만 하더라도 자체 상표를 가지고 여러종류로 나뉩니다. 한국의 슈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러한 고유 브랜드관리를 적극적으로 국가와 미디어에서 하기때문에 브랜드가 진정한 브랜드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FTA관련으로 수많은 극복방안이 나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이러한 사소한 브랜드 관리부분이 정립되지 않으며 절대로 FTA의 극복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사례처럼 한우(韓牛)만 하더라도 이렇듯 머리에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는지요?

    일본에와서 가장 변한점은, 쉽게 슈퍼마켓에가서 장을 본다는 점입니다. 장보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장을 볼때의 매력은..식재료가 요리로 변하는게 신기하다는 점입니다.

    식재료를 보면서 요리의 맛과 형태를 상상하는게 대단히 즐거운 일상의 하나가되었습니다.

    ---------아래는 추가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원래 FTA의 극복을 위해서는 농산물 상표권관리를 확실하게 해둬야 한다는 취지로만 글을 쓸 예정이었습니다만, 근본을 따져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도저히 생략할 수 없겠더군요----------------------------

    국가를 책임진 정당이라면, 소소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과감히 시행해야합니다. 경제의 비전문가인 저조차도 끝도 없이 많은 개선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비가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천원권, 오천원권의 동전화하기/공공부분의 가격을 올려 일자리를 부양하기/서민들이 피부로 고통받는 법정 사채이자율 인하하기(한국의 65%란 최대 사채이자율은.....정말 미친 이율입니다. 기가막힙니다)/농산문의 브랜드 관리, 상표권관리를 엄중하게하기/교육정책을 확실히하기....

    개인적으로는 아직, 참여정부를 좋아합니다만 다시는 제2의 참여정부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경제, 민생문제란게..그냥 정치적으로 공격하기위해서 만든 개념이 아닙니다. 이명박 효과가 의아하시다고요?

    보통의 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을 그들만이 모르고있습니다.  심지어 외국에 살고있는 저같은 사람도 느끼는 점을 말입니다.

    보통사람이 모두아는 사실이란...정치 담론화에 밀려 정책이란 본래의 업무를 유기한 책임을 당신들이 지라는 말입니다.


    민주세력의 체력을 소진시킨 죄~!

    역사를 후퇴시키고, 경제와 생활을 피폐시킨 죄.

    나 같으면 칼을 물고 뛰어 내립니다...................


    베토벤이 영웅교향곡을 만들어 나폴레옹에게 가는길에,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박애와 자유를 계몽한다고 생각한 나폴레옹이 이렇듯 황제에 등극하는 것을 실망한 베토벤은, 영웅교향곡을 그에게 헌정하지 못합니다. 노사모를 지지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토벤의 심정이되어있을겁니다..하하...

    어휴...글을쓰다가 삼천포로 내용이 가는군요...정치적인 일면으로는 정동영을 바라봅니다만, 지금같이 노무현대통령과 꽃놀이패 형식으로 물려있으면, 노무현을 넘어서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자리한다면.....진짜 대통령되지 못합니다. 악다구니를 쓰고 깽판을 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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