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슈랭가이드(Michelin Guide)-별처럼 빛나는 요리의 신

미슈랭(영어식으로는 미쉘린..)가이드는 1년반의 기간동안, 비공개의 심사원이 수차례 방문하여 그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 장애인을 대하는 편의성등 많은 부분을 가다듬어 내놓는 음식점가이드입니다.

그 명성이 세계적으로 자자한가 봅니다. 이들의 심사에 통과된 레스토랑이 뉴욕에42개 파리에 65개정도입니다. 그런데 명성자자한 이 미슈랭가이드에서 도쿄를 150개의 레스토랑을 추천하였습니다.

주최측에서, '이렇게 훌륭한 미식의 도시를 뒤늦게 알아버려 스스로 꾸짓고싶다'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선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도쿄에는 16만개이상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별하나로부터 별3개까지 정해주는데, 특히 별3개의 의미는

Michelin ★★★ 
"그 음식점을 목적으로해서 여행을 해도 되는 정도의 미식당"

이라고합니다. 별3개짜리 식당이 8군데가 탄생하였더군요.
게다가 일식만이 전문이 아닌, 프랑스요리와 이탈리아요리, 스페인요리, 중국요리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야말로 미각의 도시이고, 무수하게 많은 작은 음식점이 있는데..도쿄만의 선정이라니 섭섭한 맘도 살짝들었습니다.
오사카의 작고 훌륭한 음식점 탐방기(여행가이드등에는 결코 나오지 않는..)는 아래포스트를 참조바랍니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정통 프랑스요리..오사카 난바의 「Begin」 2007/09/27

칠판에 빼곡이 요리가능한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사전에 원하는 요리명을 알려주면 추가해주겠다고합니다. 요리하는 것을 진짜 좋아하는 셰프같았습니다.

지금부터가 본론입니다.

아래 한국의 만화가가 그린 만화가 있습니다.

저작권의 문제가 있다면 내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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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좀 알려졌다고하는 음식점들은 이렇게 작은 규모가 많습니다. 당연히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예약을 걸어두게됩니다. 그리고 작은 음식점에서 셰프가 직접 설명하는 어떤 재료를 넣었고, 넣은 이유는 무엇이라는 설명들이 참으로 미각을 돋굽니다.

원조논란의 번쩍이는 음식점들..주인은 보이지않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만 가득한 식당..그런데도 경쟁이 심해 일하기 어렵다는 3D 직종의 하나로 분류되는 우리의 식당은, 참으로 많은 개발이 필요해보입니다.

어디를 가나 비슷한 메뉴..순두부에 김치찌게, 된장찌게...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이런식이라면 당연히 경쟁이 심해, 못해 먹겠다는 신음이 나옵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진짜요리를 하는 식당을 개업하겠다는 젊은이들이 안보이는 걸까요?

너도나도 재벌이 되거나, 폼나는 일을 해야한다는 몽상에 잡혀있어서인가요?

미슈랭가이드에서 별3개를 받은 작은 음식점이 하나있습니다. 30대인 주인이 요리사이고 테이블도 10명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사람의 가게는 요즘 구라파등지에서 몰려드는 고급 손님들때문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그중에는  개인 여객기로 와서 식사하고 돌아가는 손님도 많다는 군요..가히 음식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 젊은 사장의 인터뷰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시절 특별히 무엇인가를 하고자하는 의욕조차없는 무의미한 사람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한것도, 재미있는 성격도 아니고, 특별히 하고싶은것도 없어 자격을 준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유명한 요리점에 들어가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2년간은 칼도 잡아보지 못하고 잡일만 하고 쥐꼬리만한 급여를 가지고 근근히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저를 만든 요리의 기본은, 그때 배운 것입니다.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 작은 가게라 아무도 찾아오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6개월을 은행빛을 가지고 유지하다보니 가게 임대료는 물론 직원의 월급도 주지 못할 지경이되었습니다. 진짜 트럭에 뛰어들어 버릴까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요리를 위한 재료에는 가장 최상의 것을 사용 해 왓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이토록 유명해진 지금도 더 이상 가게를 확장할 마음이 없습니다. 가게를 확장하면 당연히 요리의 품질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