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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리는 글은 작년 9월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어낫던 사건입니다.
마음속으로 항상 죄지은 듯 마음에 남아 있던 사건이므로, 정리하는 의미에서 포스팅합니다.

08년 9월 후쿠오카시의 공원에서 아이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고자는 어머니로서, 신체가 불편 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었습니다. 실종아이는 초등학교1년생이고, 어머니가 화장실에 갓던 불과 2~3분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머니 薫(카오루)씨는 즉시 신고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려 주위를 샅샅히 뒤집니다.

이윽고 실종된 아이를 발견했는데, 공원내 공중화장실의 담벼락 틈(불과 50~60cm)에서 앉은 자세로 발견이 됩니다.


9월18일자 당시 신문기사입니다.

福岡で小1男児殺害される 首に絞められたあと후쿠오카에서 소학교1년 남아 목에 졸려진 뒤 살해

18日午後4時ごろ、福岡市西区小戸の小戸公園内のトイレ脇で、近くの小学1年、富石弘輝君(6)が倒れているのが見つかり、病院に運ばれたが死亡が確認された。首に絞められたようなあとがあり、福岡県警は殺人事件として捜査を始めた。18일 오후4시경, 후쿠오카시 니시구 오베의 오베 공원내의 화장실 틈 사이에서, 근처 초등학교1년 고키네(6)군이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이 확인되었다. 목에 졸려진 것 같은 흔적이 있어, 후쿠오카현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서 수사를 시작했다.

 調べによると、死因は頸部(けいぶ)圧迫による窒息とみられる。弘輝君は母親と一緒に公園で遊んでいる途中で行方が分からなくなった。母親がトイレに入った2、3分の間のことだったという。周囲にいた人らが公園内や近くの海岸などを捜していた。조사에 의하면,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보여진다. 고키군은 모친과 함께 공원에서 놀고 있는 도중에 행방이 사라졌고, 모친이 화장실에 들어간 2, 3분의간의 일이었다고 한다. 주위에 있던 사람등이 공원내나 가까이의 해안가 등을 찾고 있었다.

 捜索に加わった人によると、弘輝君は子ども向け大型遊具のそばにあるトイレ外壁と柱のすき間で、ぐったりした状態で見つかった。呼び掛けても反応はなく、近くに弘輝君のものとみられるサンダルが落ちていた。수색에 참가한 사람에 의하면, 고키군은 아이를 위한 전용 대형 놀이 도구의 옆에 있는 화장실 외벽과 기둥의 빈틈에서, 녹초가 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불러도 반응이 없고, 근처에 고키네의 것으로 보여지는 샌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어서 다음날(08.9.19)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갑니다.

悲鳴なく、短時間の犯行か 福岡の小1男児殺害 비명도 없고, 단시간의 범행인가 후쿠오카의 소1남아 살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福岡市西区の公園で小学1年、富石弘輝君(6)が殺害された事件で、公園内のトイレ脇で発見された弘輝君の着衣には泥の付着がなく、行方不明になった時間帯に近くにいた人も悲鳴などを聞いていないことが19日、福岡県警捜査本部の調べでわかった。후쿠오카시 니시구의 공원에서 초등학교1년, 고키네(6)군이 살해된 사건으로, 공원내의 화장실 틈사이로 발견된 고키군의 착의에는 진흙이 묻은 것도 없고, 행방 불명이 된 시간대에 근처에 있던 사람도 비명 등을 듣지 못한 것이 19일, 후쿠오카현 경찰 수사본부의 조사로 밝혀졌다.

 捜査本部は、弘輝君が人目につきにくいトイレの裏側に連れ込まれ、ごく短時間で殺害されたとの見方を強め、目撃者を捜している。司法解剖の結果、死因は首をひものようなもので絞められたことによる窒息と判明した。수사 본부는, 고키군이 남의 눈에 띄이기 어려운 화장실의 뒤편에 데리고 들어가 극히 단시간에 살해되었다는 견해를 강조하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사법 해부의 결과, 사인은 목을 끈과같은 것으로 졸려진 것에 의한 질식이라고 판명되었다.


9월20일자 뉴스입니다.

【福岡小1殺害】男児のGPS携帯 公園内で発見

사용자 삽입 이미지
福岡市西区の公園で小学1年の富石弘輝君(6)が首を絞められ殺害された事件で、福岡県警捜査本部は、首からつるすひもが凶器に使われたとみられる弘輝君の衛星利用測位システム(GPS)機能付き携帯電話を公園内で発見した。후쿠오카시 니시구의 공원에서 초등학교1년의 부석 고키군(6)이 목을 졸려져 살해된 사건으로, 후쿠오카현 경찰 수사본부는, 목걸이처럼 매었던  끈이 흉기에 사용되었다고 보여지는 고키군의 위성 이용 측위 시스템(GPS) 기능의 휴대 전화를 공원내에서 발견했다.

 調べによると、携帯電話は、弘輝君が見つかった現場からなくなっていた。捜査本部は、犯人が携帯電話のひもを使って弘輝君の首を絞めた後、捨てた疑いがあるとみて捜索。捜査本部は、GPSの記録から携帯電話が現場周辺をどう移動したのか調べている。조사에 의하면, 휴대 전화는, 고키네가 발견된 현장으로부터 없어져 있었다. 수사 본부는 범인이 휴대 전화의 끈을 사용해 고키군의 목을 맨 후 버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색.수사 본부는, GPS의 기록으로부터 휴대 전화가 현장 주변을 어떻게 이동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제 후쿠오카 아이 실종사건의 전모가 들어납니다.

장애인이었던 어머니는, 불안정한 가계의 상황과 아이의 정서적인 미숙으로 인해 육아에 대단히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아이와 한께 공원에 나갓던 어머니가 화장실에 가야하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휠체어에 몸을 의지해야하기때문에)을 합니다만, 아이는 그딴 일을 왜 나에게 시키냐로 시작해 '당신이 나에게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로 모친을 공격합니다. 결국 삶에 자신을 잃고 있던 그녀는 차라리 아이와 함께 죽자고 생각하고, 아이를 목졸라 살해합니다.

사건당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저 역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다각도로 일본의 장애인에 대한 현실을 언론에서 조명을 하고, 미국과 같은 나라에 비해 얼마나 일본이 후진적인지 사회적인 각성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폭력적인 장애인 정책과 사람들의 인식을 비교한다면 일본은 꿈과같은 조건인데도 말입니다.

이때 알게 된 사실입니다만, 일본에서 활동하는 사회 봉사단체로 '섹스 발렌티어'활동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양지에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애우들의 성적인 욕구를 손이나, 입등으로 해결 해 주는 비영리단체로서 집이나 주변에는 얘기하지 못하지만, 젊은 여성으로부터 남성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합니다.

왜 그들이 활동해야 할 까요? 중증 장애인 인 경우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손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이 움직이지 못한다고 생각이 없는 것이 절대 아니기때문입니다.


봉사활동하는 몇몇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특히나 모자이크로 출연한 남녀 발렌티어들의 인터뷰는 눈물을 뜨겁게 합니다.

처음 섹스 발렌티어 활동을 제안 받았을때 당혹감과 놀람은 잊지 못합니다. 그러나 장애우들이 손조차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에게도 정상적인 성적인 욕망이 있다는 것을 왜 그때서야 알게되었는지 안타까웟습니다."


남편에게는 말하지 않습니다. 봉사활동의 의미와 개인적인 가치관이 충돌하기때문에 한동안 활동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극복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활동은 매춘을 하는 여성이라도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발렌티어 활동을 해야하는 날인데 약속한 여성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제가 방문해서 '오늘은 oo씨가 오지 못할 것같습니다..'라고 전해주었습니다. 역시나 실망을 크게 하시더군요..일년에 몇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였기때문에 더욱 상심이 클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망설이다가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제가 몸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니까 제 손이 되어주실 수 있습니까? '라고 요청하더군요. 

같은 남자로서 힘들었지만, 여성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얼마나 힘든 일이지 알 수 있었습니다"



기사와 사건을 접하면서, 남을 위한 봉사라는것이 얼마나 숭고하고 쉽지 않은 것인지 그리고 그 봉사활동이 그들에게 도움이되는 것인지 절실히 느끼게됩니다. 진짜 봉사라는 의미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구요..

희생하시고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커다란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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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량산 2009.05.14 07:35 신고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인데, 그동안 우리 모두가 너무 무관심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신체의 일부분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돈과 권력, 명예을 위한 정치보다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런 것을 바라기 위해서는 정치인들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그리고 국민 개개인이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관심을 가져야 겠지요.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Haitian 2009.05.15 01:44 신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우연히 관련포스팅을 보게되었습니다.
      Daum View에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갓는데, 대부분 증오와 멸시의 글이더군요..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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