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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같이 진짜 좌파국가와 발전Fun & Feel/세상과 나 2009. 11. 7. 14:10
인터넷에 오래전에 떳던 필리핀 유학생의 글이 하나 있습니다. 수백년을 이어온 가벌들이 경제의 대부분을 장악하서 일반 국민들은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이 없는 암담한 현실을 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된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필리핀이야기
홍인인간=널리 사람을 이롭게한다. 라는 정신이죠. 널리 사람을 이롭게한다는 것은 국가라는 단위에서 소수의 권력을 만인에게 되돌린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은 기득권이 한번도 몰락하지 않아 수백년간 정치, 경제, 권력을 향유하는 세력이 언론을 조정하고, 경제적이득을 얻어왓기때문에 미래도 절대 발전할 수 없는 체재입니다. 국가의 발전이란 구성원의 발전과 중산층의 형성이 필수적인데, 필리핀의 일반 민중은 소수 지배층의 도구이자 노예일뿐, 경제의 주체가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후 붕괴되었던 기득권세력의 간섭이 없었기때문에, 일본이나 독일과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필리핀과 같은 국가가 이상적이라는 집단들이 신 기득층으로 등장하고, 처참한 교육을 통해 민중을 자포자기의 노예화시키는 작업이 진행중이지 않은가요? 바야흐로 이땅에도 희망없는 필리핀 민중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게되면, 기득층의 권력에 감히 도전하는 집단들도 없어지고 국민은 유민들처럼 해외로 떠돌기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자기들의 세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래의 핀란드 사례는 웅변으로 증명합니다.
※본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번거롭지만, 세세하게 이미지를 캡쳐해주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핀란드란 나라를 소개할때면 의례 노키아를 설명합니다. 위 다큐멘터리에서도 노키아를 부각시켜 설명하고 있어 좌파국가의 발전 사례로서 핀란드를 언급하는 경우, "핀란드는 노키아에대한 의존도가 너무커서 국가가 너무 불안하다"라는 반론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노키아가 핀란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하더라도,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기업의존도가 낮습니다. 수출 의존도도 50%미만으로 양호한 편이고요. 이는 내수를 진작(복지의 지출을 늘려)시켜 두루 잘 살게하는 좌파정책에 기인합니다. 뜬금없이 노키아=핀란드 경제라는 도그마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는 핀란드라는 나라를 왜곡해서 보고자하는 메이저언론, 상공회의소 산하 연구단체같은 집단의 작품이 아닌가합니다.
문제의 핵심은,우연히 노키아가 세계시장을 제패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널리 알려진 좌파 발전모델이 「우수한 인적자원」을 육성해 「강력한 기업」을 만들어 사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적자원」의 핵심은 "절대"시험없는 학교를 만들어 창의력 개발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지대한 효과를 본점이고, 이는 일본 깡시골인 아키타의 중고등학교들이 수년전부터 핀란드식 교육체계를 도입해 전국일제고사의 상위를 싹 다 휩쓴 이유이기도합니다.
「강력한 기업」은 두말할 필요없이, 한국인구보다 훨씬적은 500만에 불과한 나라에서 세계 500대기업 수와 전 유럽의 의료 바이오 기술 관련 기업의 10% 보유, 경제 창의성 지수 1위등의 수치로 나타납니다. 또한 우리가 아는 노키아는 물론 첨단과학쪽의 회사들이 즐비합니다. 생각같아서야 핀란드 경제와 살아가는게 엉망이고, 망하기 일보직전이라면 좋겠지만(?) 세계 연구기관들은 핀란드의 국가경쟁력을 1위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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